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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 푸른 지구별

작성일 2011-02-27 23:53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동꾼 조회 2,8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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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농민의 눈물,

노동자의 눈물,

서민의 눈물,

축산업 농민들의 피눈물

살처분당한 가축들의 핏물

제 명에 못 죽은 저주의 핏물

땅에 스며들지 못한,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원한으로 이 땅에 떠도는 혼백의 저주

가축의 눈에, 몸에

노동자의 눈에, 농민의 눈에, 축산업 농민들의 눈에

서민의 눈에 저주의 핏발이 이글거린다.



좋겠다,

친미 반대한민국 무리들을 좋겠다,

축산업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피눈물이 즐겁겠다.

대한민국 서민보다 워싱턴 권력을 더 맹신하고 사모하는

기독교는 좋겠다. 할렐루야를 외쳐야지.

할렐루야, 할렐루야 열방에 울리도록 외쳐야지

대한민국 소, 돼지, 축산농민, 노동자

서민들의 고막이 터지도록 친미 할렐루야를 외쳐야지.

소도 죽고 대체제 돼지도 함께 죽으면

미국산 쇠고기 부담없이 거부감없이

원치 않는 저항없이 들어오게 되었으니

조선일보는 좋겠다

미국 소 수입을 늘려야 된다는 기사를 써서

미국에게 사랑받은 기회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게 왔으니

좋겠다.



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는 좋겠다

마니아를 결집시키고 축산업 농민을 위하는 듯

노동자를 위하는 듯, 생명을 아주 경건하게 대하는 듯

표절범을 선전하는 범죄자 은닉, 범죄 살포 언론이 아니라

노동자를 서민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저질 언론이 아니라

가슴에 대못을 박는, 축산 농민을 두 번 죽이는 악랄한 언론이 아니라

좋겠다. 선한 목자 같은 언론

살처분할 때 쓰는 독살용 주사기로

그저 프레시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한겨레 직원

기자들 푹푹 가슴이고, 다리고, 목이고

심장이고, 등이고, 그저 뒤통수고 푹푹 쑤셔야 할 악질 언론이 아니라

생명을 찬미하는, 사회약자를 위하는 언론

정의로운 사제 같은 평화를 사랑하는 언론

좋겠다, 좋아죽게 생겼네



창비, 삶창, 실천문학 출판사

사회약자를 위하는 양 쓰면 돈되고, 인품얻고, 명성도 날리고

표절한 걸 출판해도

노동자를 위하는 양, 서민을 위하는 양

도와주는 양하다가 모조리 빼앗아 표절을 해도

힘있겠다, 빽있겠다, 조직있겠다, 돈있겠다

서평으로 선전해주는 평론가 있겠다,

언론있겠다. 교수, 교사들 수두룩하겠다.

노동문학, 민중미술, 노동운동

돈도 벌고, 명예도 챙기고

홍어배 몰고 나가 고래 잡아들이고

대단해 뿌랏다, 신나뿌랏다

산에 올라가 산낙지 잡고 바다에 낚시놓아 토끼 잡고

사슴을 보고 개라고 사기쳐도

누가 딴지 걸겠어 힘있는 노동문학 패거리에게

배경 든든한 운동권 패거리에게

노동자들 농민들 서민들

입술을 자근자근 물어뜯으면서 분을 달래고

무너진 억장 가슴을 치면서 한을 달래고

감히, 창비에게, 실천문학, 삶창에게

노동문학, 민중미술, 운동권 패거리에게

한겨레, 프레시안, 경향, 오마이뉴스에게



조선일보가 개를 사슴이라 말한다고 해도

일등이라는 신문 조선일보가 사슴이라 하는 데

감히 누가 개라고 말할 수 있겠어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말할 수 있겠어

다치는 데, 어떤 악덕기업, 어떤 독재보다 못한 것들에게

뒤가 악날하고, 잔인해질 텐데.

문학과지성, 문학동네, 문학수첩, 순수 문학에게

중견, 원로, 베스트 셀러에게

도둑놈이라고, 도둑년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

일류대 나왔는데,

베스트 셀러, 중견, 원로 작가인데

표절한 글인 줄 알지만, 교활하게 짜깁기한 글인 줄 알지만

그렇게 쓰고도 내치는 줄 알지만

사슴 같은 맑고 눈이 서린 글이라고

이런 글은 다른 사람은 절대 못 쓰는 글이라고

알랑 방귀나 뀌어주는 게 신상에 좋지

힘이 없으니까 빽이 없으니까

돈도 없으면서 알랑 방귀마저 뀌지 못한다면

할 줄 아는 것 그거라도 있어야 목숨 부지하지

힘이 없으니, 돈이 없으니, 빽이 없으니



푸른 눈물이 맺힌다

지구별이 한방울 복수의 서른 푸른 핏물로 보인다

일등이라는 신문 조선일보만 할 수 있는 말

금칙어인 아니오라면서 팔을 번쩍 들면

삼십 개월 이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고 팔을 들면

창비의 주거래 광고 지면 중 하나는 조선일보

표절한 책을 창비에서 내는 노동문학하는 패거리



살처분당한 가축의 핏물, 죽음을 앞둔 순한 한우의 눈동자에 그렁그렁한 눈물

축산업 농민의 피눈물이 내 눈에 저주처럼 서릴 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미쳐, 미쳐, 미쳐서

서민보다 미국 권력을 더 위하는 기독교도,

사회약자를 위한다며 약자를 짓밟는 패거리와 함께하는 천주교

죽이고 싶다, 죽이고 싶다, 다 죽이고 싶다

조선일보, 한겨레, 프레시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기자 직원 닥치는 대로

창비, 실천문학 삶창 등 노동문학 참여문학을 한다는 것들

민중미술, 무슨 투쟁, 무슨 운동을 한다는 것들,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사기치는 것들

죽이고 싶다, 닥치는대로, 걸리는 대로

문학과지성, 문학수첩, 문학동네 등 순수미술을 한다는 것들중

내 글을 표절한 것들, 짜깁기한 것들

표절범을 옹호하는 평론가들

죽이고 싶다, 살처분용 주사기로

자식들을 찾아 싸그리 죽이고 싶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710( 구 5-1) 성광고시원,

2002년에서 2006년 3월 사이에 살았던 대다수

그리고 같은 패거리인 온라인과 그 후에도

노동현장까지, 일상생활까지 감시, 미행, 도청, 엽기적인 일들을 자행하고

글을 빼앗고, 표절하고, 고문하고,

마루타 실험을 자행한 것들

염산이고 질산이고 초산이고 구입할 수 있는 대로 구입해서

낮짝에 퍼붓고 싶다

그 자식 낮짝에 퍼붓고 싶다 발가벗긴 채로 담가버리고 싶다.

신나고, 휘발류고 개스고 석유고,

교회, 성당, 언론사, 출판사

찾아내서, 끝까지 찾아내서 한마리 한마리 찾아내서

핏덩어리 자식 한마리까지도 찾아내서 씨를 말리고 싶다



노동자를 가축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노동문학, 운동한다는 패거리

수구 패거리에게 향하는 서민의 분노, 노동자의 분노

축산업 농민의 분노, 살처분당한 가축의 한

독극물 주사기로 그저 닥치는 대로 푹푹 쑤셔 죽이고 싶다.



복수의 칼로 뼈에 새긴 푸른 눈물,

피를 먹은 서슬 푸른 칼날에 서린 복수의 눈물 방울

지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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